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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스타 “벨리댄스의활력, 환자에게그대로전달”
관리자 2012-09-24 842
백주임 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사

벨리댄스는 섹시와 열정의 몸짓이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백주임 간호사(72병동)는 전국 대회를 휩쓰는 자타 공인 프로급 벨리댄서이다. 정열의 벨리댄서와 백의의 천사로 이중생활을 펼치는 그녀의 삶을 소개한다.

첫인상이 수수하다. 간호복을 입은 백주임 간호사의 첫인상. 자타가 공인하는 프로급 벨리댄서라 조금은 섹시한 모습을 연상했을까. 선입견이다. 백간호사는 7년차 벨리댄서다. 국내에서 명성이 자자한 한국규젤벨리댄스협회 소속으로 굵직한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경력을 자랑한다. 2010년 국회의장상 전국무용경연대회 벨리댄스 창작군무부문 일반부 특상(1등), 2010 세계벨리댄스대회 프로군무 대상 등 활약이 눈부시다.

간호경력 9년인 백주임 간호사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벨리댄스에 입문했다. “처음 간호업무를 시작했을 때 적응이 많이 어려웠어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무언가가 절실해 지역문화센터에서 벨리댄스를 시작하게 됐지요. 그렇게 시작한 게 여기까지 왔네요.”

간호복을 벗고 벨리댄스 의상을 몸에 걸치면 그 순간 만큼은‘여신’이 된 듯한 환상에 빠져든다. 다른 댄스보다 리듬감이 자기에게 딱 맞았다. 특히 엉덩이와 골반을 심하게 흔드는 댄스이다 보니, 자세교정, 몸매관리 등에서도 큰 효과를 봤다. 처음 병원에 입사 했을 때는 스트레스로 체중이 6,7kg로 빠졌는데 벨리댄스가 되찾아 줬다. 한마디로 행복충전이다.

부끄럼도 많았다. 그러나 벨리댄스가 당당함을 선물했다. 당당함은 병원 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환자와도 가까워지고, 모든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변화를 경험했다. “예민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힘들었어요. 하지만 벨리댄스를 통해 자신감을 갖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어요. 환자를 돌볼 때도 당연히 활기가 넘치게 되었구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관심도 보이고 부러워하기도 하는데 아직 함께하는 동료는 없다고 한다. 아마도 불규칙한 근무 때문이지 않을까? 실제 백 간호사도 불규칙하게 교대 근무를 하다보니 연습이나 대회에 나갈때 어려움도 따른다. “당직 근무 때문에 연습에 불참하는 경우도 있고... 대신 집에서 2∼3배의 연습으로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을 많이 해요.”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경우도 있다. “몇 년전 서울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단체 1등을 차지했는데 야간 근무가 있어서 바로 KTX를 탄 적도 있어요.”

부모님은 그녀를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했다. “노출 자제해라, 괜찮아 열심히 해”로 나뉜다. 흔히 노출 자제는 아버지일 것 같지만 어머니 말씀이다. 아버지는 그녀에게 없어서는 안될 모니터링 요원이다. 또 한명 빼 놓을 수 없는 가족이 그녀의 여동생. 대구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여동생이 마침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습을 놓쳤을 때는 서로 보완해주고, 지적해 주는 환상의 조력자다. “동생에게는 제가 권했는데 저보다 먼저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마니아가 됐죠. 동생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서 좋아요. 집에서 동생과 함께 공연을 선보일 때면 아버지의 모니터링과 어머니의 노출 자제론이 화제가 되곤합니다. 호호”

백주임 간호사의 벨리댄스는 이집트식이다. 보통 터키식과 이집트식으로 나뉜다. 이집트식은 터키식과 달리 발레적 요소가 강하고, 표현력에 중점을 둔다. 감성을 풍부하게 도와 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환자들의 칭찬을 많이 받는다. 웃는 모습이 예뻐 병동에서는 미소천사로 통한다.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늘 웃음으로 돌봐드리려고 노력해요. 벨리댄스를 통해 간호업무를 더 열심히 더 잘 하게 돼서 기쁘고 좋아요. 이중생활 잘 지켜봐주세요. 호호”

<순천향대학교병원 이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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