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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행정사ㆍ건강보험사 동시수석합격자 인터뷰] 병원 행정의 가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터
관리자 2015-01-10 1433
이상아(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지난 11월 23일 병원행정 분야의 유일한 자격증인‘제17회 국가공인 병원행정사 및 제22회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이 실시됐다. 전국 8개 지역에서 5천여명이 응시하여 60% 내외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이상아씨가 병원행정사와 건강보험사 두종목 모두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석합격자에게는 취업지원 시 협회장의 추천서가 제공되며 가정으로 축하의 꽃다발이 발송된다.

2014년 병원행정사와 건강보 험사 자격시험을 동시에 수석합격 하셨는데 소감은?

저도 처음에 연락을 받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애써 온 보람을 한 순간에 모두 느낄수 있었고, 주위에 계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였다는 마음에 그동안의 중압감을 홀가분하게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입학 후 의료경영을 공부한 4년 동안 어렵고 힘든 적도 많았고 막막했던 적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이 경험과 바탕이 되어 수확을 거두게 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힘들 때마다 한결 같이 격려해 주시고 지지해주신 부모님과 항상 좋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 또한 컸습니다. 함께 공부해온 학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잘 어우러졌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처음 의료경영학과로 입학했을 당시에는 무엇이 되고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구체적인 꿈과 목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점점 더 전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겼으며‘병원 행정에 있어서 전문가가 되자’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전공 말고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였습니다.

병원행정사와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은 학과 내에서도 커리큘럼 등으로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선배들도 많이 응시한 시험이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자격시험 이었습니다.

적어도 병원행정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국내 유일한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인 병원행정사를 취득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고, 건강보험시대에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에 응시한다는 것 또한 제겐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학과 모든 학생이 응시하고 있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이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과정을 통해 전 교과목을 정리하며 학습하여 병원행정인으로서 역량을 견고히 할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과 선배님들의 경험적 조언에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응시 하였습니다.

공부 방법 등 수석합격의 노하우를 있습니까?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4년의 시간동안 학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보건의료에 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부터 병원으로의 세분화된 전문분야까지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병원의 실무경험이 많으신 교수님들로부터 현장감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중 교수님께서 사람에게는 무동기와 외적동기 그리고 내적동기의 세 가지 동기 상태가 있다고 말씀하시며 외적 동기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은 내적 동기로 가득 찬사람을 이겨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어쩌면 무동기 상태로 끝났을지 모르는 저에게, 외적동기를 불어넣어 주시고, 내적 동기까지 이끌어 주신 교수님 덕분에 병원행정에 관해서는 전문가가 되자 라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강의전에 예습을 통해 그날 배울 것을 미리 인지하고 강의에 임하였으며, 강의 시간에 교수님들이 하시는 모든 말씀을 기억하고 새기려 노력하였고, 그날 배운것은 그날 복습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이러한 습관 덕분에 자연스레 그동안 공부한 것들이 제안에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수석합격의 노하우를 여쭤보신다면 저는 위의‘내적 동기’가 저의 노하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병원행정은 어떤 분야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 갈 방향을 제시한다면....

과거에 병원이라고 하면 의사와 간호사만이 중요시 되었던 것 같습니다만, 현재는 병원행정분야의 직종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당 병원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료나 병원이라는 단어 뒤에 항상“경영”이라는 단어가 함께하고 있음을 여러 기사와 문헌을 통해서 접해 본 바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병원행정분야는 특수경영학의 한 분야로서, 세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조직인 병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가용 자원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조직의 목표달성에 기여하는 분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태적으로는 기획, 홍보, 예산, 인사, 총무, 원무, 구매, 관리, 회계, 재무, 보험 등 다양한 분야가 있고, 동태적으로는 간단히 말해“POSDCoRB”와 같은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직 경험적으로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병원행정을 환자 접수와 수납이 전부인 것처럼 이해하고 있는 다른 학과 친구들을 만날 때 가끔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전공이 달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있겠지만, 아직 사회적으로도 병원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병원행정인의 역량이 발휘되어 모든 사람이 병원행정의 가치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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