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래 교수

주요약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류협력본부장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의 원동력은 긍정의 힘’

해외환자유치 활동 1년만에 최고병원 등극 만든 장본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런 병원이 있었나 싶게 생소하리라 생각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동서신의학병원의 새로운 이름이다. 한창 개명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곧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쓰고자 한다.

개원 4년만에 전국5위 의료협력네트워크 구축

   강동경희대병원 교류협력본부장 이형래 교수는 24시간을 48시간 처럼 임상교수로 비뇨기과 과장, 행정직 수장으로 교류협력본부장과 의료협력센터장, 그리고 한국국제의료협회 부회장으로서 병원 내에서 뿐 아니라 대외 활동까지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이 본부장이 있었기에 교류협력본부를 만들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4년 동안 의료협력센터장으로서 개원병원의 의료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닌 결과 협력병원 체결순위 전국5위(2009년 하반기 기준 - 엘리오컨퍼니 조사결과)와 약 1,000곳이 넘는 병의원과의 협략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은 이 교수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바쁜 와중에도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고 환자의 아픔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고 교감하는 의사로서의 모습에서 그의 인간애를 엿볼 수 있다.

홍보 - 고객서비스 - 봉사가 유기적인 협력 이루는 조직 구성

지난 2009년 해외환자유치사업이 한창 논의되고 본격화 되기 시작할 때 이본부장은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홍보마케팅실과 의료협력센터, 교류협력팀(국제업무파트, 교류협력파트, CS파트), 사회사업실로 구성되는 교류협력본부를 만들었다. 빠른 결정과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부서배치를 목표로 구성했다. 물론 기존 병원에 만연해 있는 부서간 이기주의를 철저히 배제하자는 데에도 초점이 맞춰져있었다. 해외환자유치사업과 국내환자유치를 위한 모든 사업추진과 홍보, 고객서비스, 봉사 등의 모든 활동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조직구성으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 그리고 병원장 산하 직속기관으로서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점으로 한 본부를 운영하기 위함이었다. 21세기 병원의 소통 네트워크 이형래 본부장은 국내 협력병원간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병․의원과 함께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명실공히 지역사회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신속한 진료의뢰, 정확한 진료회신, 확실한 회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상호협력네트워크 구축마련이 관건이라 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환자유치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이러한 시스템과 조직력을 기반으로 국가간 병원간 의료진간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료기술 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해외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교류협력본부에 교류협력팀을 조직하고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미래의 병원은 국내외 환자를 위한 국제적인 진료시스템 구축으로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해야 하며, 국가적 위상과 더불어 경희대학교가 의학계열 대학으로서 세계화에 앞장서는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직접 양한방협진프로그램 만들고 진료

이본부장은 해외환자 유치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지난 2009년 조직개편을 통한 교류협력본부를 편재하여 유치사업 추진에 총괄책임자로서 대외홍보를 위한 각종 행사참여하기도 하지만 전공인 비뇨기과와 한방병원을 연결, 남성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양․한방 협진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의료사고 및 분쟁 대비책 마련을 위해 법률자문교수를 위촉으로 영문협약 및 계약서를 개발하고 해외 기관과의 협약/계약 체결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의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영문 입원약정서(Special Check Up – Medical Exam Questionnaire 포함)를 개발하여 환자와 병원간의 계약 형식으로 해외 유치기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해외환자의 경우 유치보다는 Pre-Post Care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타깃국가 중심의 의료진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의료진간 의료기술 교류와 습득기회를 제공을 통한 네트워크 기반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러시아 지역 의료진과의 교류협력체계 마련과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원내 코디네이터 및 통역자의 의료 지식 습득과 진료시스템 이해를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진료 전 해당 의료진과의 진료상담을 통해 사전 환자정보 확인 및 설명으로 진료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문제를 최소화 하는 것에 주력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며, 해외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과 의료진과 현업부서의 지원을 TFT를 통해 받고 의사결정함으로써 병원 전체 부서 및 직원간 공감대 형성으로 환자의 편의제공과 개선에 최선의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해외환자유치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과, 한국관광공사장 감사패 그리고 2010년 글로벌마케팅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