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행정책임자 자문단 세미나가 6월 27일(목), 15:00 세브란스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학선 대학병원 행정책임자 자문단 회장(연세의료원 사무부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정갈등 속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는 행정 책임자 여러분들과 함께 병원들의 위기 경영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조속하게 의정 갈등이 해결되어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신뢰를 받고 대학병원들이 국내 의료계를 이끌어 나가는 시간이 다시 오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병원행정 책임자 여러분들이 그동안 병원 경영 일선에서 노력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며 “현재 의료계가 처한 여러 가지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권영식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자리가 의정갈등 속 장기화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각 병원이 처한 상황을 공유하여 새로운 발전방향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였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연세의료원의 위기대응 사례(권영식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연세의료원 인재경영실 인사국장) ▲서울아산병원의 위기대응 사례(김준형 서울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고대구로병원의 위기대응 사례(윤순정 고대구로병원 경영관리실장)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병원 행정 책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의정갈등으로 병원 경영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매일 수십억 원의 적자를 감수하고 있지만 기약 없는 이번 사태를 타계하기 위해 무급 휴가 시행 및 예산 삼각 등으로 겨우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 이라며 “의정 갈등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위해 병원 모든 직원들이 한 푼이라도 아끼고 또 아끼는 고통을 함께 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강영 세브란스병원 원장, 권영식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이학선 대학병원행정책임자 자문단 회장, 김성수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황상철 연세의료원 기획국장, 이인표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 사무국장, 김준형 서울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김한진 이대서울병원 사무부장, 정태경 고대의료원 사무국장, 윤순정 고대구로병원 경영관리실장, 배성철 고대안암병원 경영관리실장, 이현호 경희의료원 행정처장, 구당회 건국대병원 행정부원장, 권오균 한양대병원 운영지원국장, 구선완 한양대구리병원 운영지원국장, 이종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무처장, 이상민 행정관리자협회 대외협력부회장(올유메디컬의원 행정이사),박상조 총괄이사(중앙대 현대병원 구매팀장),정혁상 교육원장(연세의료원 인사기획팀장), 김민철 교육부원장(연세의료원 총무팀장),이해곤 총무이사(용인세브란스병원 인사파트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