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행정책임자 자문단>

  

우리협회는 지난 9월 27일, 메종 글래드 제주 크리스탈 홀에서 ‘의정갈등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위한 담론’을 주제로 2024 정기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서른 한번째를 맞이한 2024 정기 종합학술대회는 협회 최초로 제주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병원행정관리자를 포함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의료기관을 이끄는 핵심 인력 2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하여 강동원 안전건강실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위성곤 국회의원과 유의동 여의도연구원장이 영상으로 축하하였다.

 

권영식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는 경험해보지 못한 의정갈등이라는 상황 속에서 의료 환경의 혼란과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며 “이러한 갈등은 단순한 이해갈등을 넘어 국민 건강과 안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더 이상 지연될 수 없는 문제임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고 전하며 “오늘 학술대회에서 우리는 단순히 갈등을 논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갈등의 본질을 파악하고 어떻게 생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나아가 의료계와 정부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자랑스러운 병원인 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전성한(삼성서울병원 부장), 서청수(국군의무학교 교수부장), 권석용(서울건우정형외과의원 부장)이 수상하였으며, 자랑스러운 병원인 상에는 이학선(연세대학교의료원 사무부처장), 우종복(방병원 기획부장), 이희구(굿모닝병원 원무파트장)가 수상하였으며, 특별공로상에 이철희(신홍도요양병원 행정원장)가 수상하였다.

 

학술대회는 ‘의정갈등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위한 담론’의 주제로 유례없던 의정갈등 사태에 대해 의사, 병원행정인, 정부와 국민이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미래를 논의하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1부 ‘의정갈등의 본질과 향후 예측’에서 △상급종합병원 의사가 바라본 한국 의료시스템의 현재와 미래(오승원 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 홍보팀장)이 발표했다.

 

2부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에서 △전문의 중심 운영사례(김한진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경영관리부장),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위한 스마트병원 구축현황 및 방향(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소장)을 발표했으며,

 

3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방향’에서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방향(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루비홀에서 대학병원 행정책임자 자문단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대학병원행정책임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학선 대학병원행정책임자자문단회장이 조직도 및 자문단 운영 규칙(회칙)등을 발표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정기 종합학술대회 성료' 언론 보도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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